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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위대한 가이드2 김대호 출연료?

by exactnews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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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의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장면은 단연 김대호 아나운서의 출연료 관련 발언이었습니다. 그는 “출연료 때문에 열심히 하진 않는다”고 솔직하게 운을 뗀 뒤 “그래도 전보다 많은 것 같긴 하다”고 웃으며 덧붙여 현장에 있던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웃음을 자아낸 발언이었지만, 그 안에는 김대호만의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는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방식의 여행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중요했고, 그렇기에 이번 시즌에 더 진지하게 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현실적인 이야기 속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의 말은 ‘위대한 가이드2’가 추구하는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었습니다.

리얼리티 강화된 여정

‘위대한 가이드2’는 기존 시즌과 비교해 큰 포맷의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현지인 가이드의 부재입니다. 이전 시즌에서는 여행자 곁을 지키던 가이드가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출연진 스스로가 일정을 조율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제작진은 이를 통해 더욱 진짜 같은 여행,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적인 감정을 담고자 했습니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이 같은 포맷 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시즌1 이탈리아 편에 출연한 이후, “혼자 여행을 즐기는 성향”이라며 기존의 가이드 중심 구조와는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제작진과의 협의를 통해 보다 자율적인 여행 구성을 제안했고, 제작진 역시 그의 의견을 수용해 시즌2의 틀을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출연자와 제작진 간의 깊은 소통과 신뢰를 상징하며, 프로그램이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예능이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인생의 전환점과 여행

김대호는 이번 시즌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당시 막 퇴사를 한 시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목받는 상황에 들떠 있었고, 마음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털어놓으며, 심리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이 프로그램이 오히려 자신을 단단히 붙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마침 시즌2의 시작이 르완다 아프리카 편이라는 소식을 들었고, 이를 통해 인생에 있어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여정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람이 살다 보면 자신보다 잘난 사람을 만나거나 인상적인 말을 들으며 겸손해지기도 하지만, 나는 대자연을 통해 겸손함을 배우는 쪽을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단순한 예능 출연이 아닌,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여긴 그의 진중한 태도는 프로그램 전반에 무게감을 더해주며, ‘위대한 가이드2’의 깊이를 한층 더해주고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감동

이번 시즌의 출연진은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 그리고 김대호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튜디오에서는 시즌1에서 여행 메이트로 활약했던 오마이걸 효정이 다시 참여해 여정을 지켜보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출연진들은 각기 다른 성향과 매력을 바탕으로 유쾌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공감과 웃음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특히 박명수는 이번 시즌에서 다시 예능감이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작진과 동료 출연진은 “박명수가 시즌1에서는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완전히 돌아왔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효정 역시 “카메라 각도에 예민해지고, 개인 카메라가 없으면 화를 내더라”며 박명수의 진지한 열정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최다니엘은 다양한 예능 출연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나가고 싶다고 해서 나갈 수 있는 게 아닌데,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고, 특히 김대호와의 호흡에 대해 “형이 진짜 실세다. 형이 텐트를 치고 싶다고 하면 텐트를 친다”고 말하며 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진심이 담긴 제작

우탁우 PD는 이번 시즌의 변화가 단순한 형식의 전환을 넘어 출연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심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대호 아나운서의 솔직한 태도와 자유로운 사고방식이 시즌2의 방향성과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흔쾌히 출연하겠다고 하진 않았지만, 오랜 대화 끝에 함께 하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우 PD는 또한 “김대호를 위해 포맷을 바꿨다기보다, 우리가 추구하고자 했던 새로운 리얼리티의 방향과 그의 스타일이 우연히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시즌이 출연자 개개인의 진정성과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가 하나로 어우러진 결과물임을 시사했습니다.

첫 방송, 기대 포인트

‘위대한 가이드2’는 4월 8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을 시작합니다. 여행이라는 테마 안에 담긴 감정의 진폭, 출연자들의 삶의 이야기,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리얼한 상황들이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에게 더 깊은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순한 여행 예능을 넘어, 진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위대한 가이드2’. 그들의 여정이 어떤 감정을 선사할지, 이제 시청자들의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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