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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정후 2루타+도루+2루타+안타, 시즌 첫 3안타

by exactnews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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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이었던 오라클 파크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정후 리"라는 이름이 수없이 울려 퍼진 이날,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온몸으로 받으며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그가 만들어낸 결정적인 안타들과 재빠른 주루 플레이는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결국 팀의 값진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존재감을 폭발시키고 있는 이정후 선수의 활약은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심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를 이끄는 이정후의 존재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최근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또 한 번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이라는 눈부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4-1, 승리의 중심에는 바로 이정후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날 3번 타자이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도루, 2득점이라는 빛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특히 두 개의 2루타를 포함한 3안타 경기는 올 시즌 처음으로 기록된 이정후의 멀티히트 경기였습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존재감을 드러낸 타격

첫 타석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출발이 매끄럽진 않았지만, 이정후 선수는 금세 감각을 되찾았습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두 번째 공을 노려 정확하게 밀어 쳤고, 이는 그대로 2루타로 연결됐습니다. 이 장면에서 보여준 이정후의 빠른 판단력과 배트 스피드는 단순한 안타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도루와 득점으로 빛난 주루 센스

2루타 이후에도 이정후 선수의 활약은 계속됐습니다. 눈치 빠른 주루 플레이로 3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상대 배터리를 완전히 흔들었습니다. 이어 나온 맷 채프먼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6회말에는 또 한 번 중전 2루타를 때려낸 뒤, 채프먼의 안타로 이날 두 번째 득점까지 기록하게 됩니다. 중심 타선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이죠.

팬들의 연호에 응답한 마지막 타석의 안타

7회말 마지막 타석, 이정후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관중석에서는 "정후 리"라는 환호가 커다란 물결처럼 퍼졌습니다. 팬들의 기대를 온전히 느낀 듯, 이정후는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정면으로 받아쳤고, 타구는 좌전 안타로 연결됐습니다. 세 번째 안타였고, 이로써 3안타 경기를 완성한 그는 팬들의 환호에 멋지게 보답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기세, 샌프란시스코의 기대주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시즌 7승 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습니다. 경기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이정후 선수는 단순한 신입 외야수가 아니라, 팀 전체의 분위기까지 끌어올리는 리더 같은 존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타격, 주루, 수비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그의 플레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점점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후 선수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는 7일 새벽 5시 5분 같은 장소에서 시애틀과의 3차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팬들의 연호를 등에 업고 다시 한 번 경기장을 누빌 이정후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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