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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28

종묘 정전 전기 나간 거 아니에요! 정전이라 해서 누전 차단기 내린 줄 아셨다면, 이번엔 조선 왕실의 ‘종묘 정전(停殿)’ 이야기입니다. ‘정전’은 전기가 끊긴 상태가 아니라 조선 왕조의 왕과 왕비 신주가 모셔지는 가장 신성한 공간, 바로 종묘의 중심 공간을 뜻합니다. 이곳이 무려 5년 만에 대대적인 수리를 마치고 다시 공개되었고, 신주들도 환안제를 통해 창덕궁에서 종묘로 돌아왔습니다. 이 긴 여정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유구한 전통의 계승이자 현재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역사 행사였습니다.종묘란 무엇인가종묘는 조선 시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제례 공간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창건한 1394년부터 지금까지도 제례의 전통이 이어지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돼 있는 매우 귀중한 유산입니다. 그 중심 .. 2025. 4. 20.
모텔서 난동 부린 60대, “빵에 들어가도 돼” 말한 뒤 결국 철창행 술에 취한 채 모텔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까지 폭행한 60대 남성이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경찰관에게 “나는 오늘 빵에 들어가도 상관없다”고 말하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고, 재판부는 이러한 행동과 그의 전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단순한 폭력 사건으로 보이기보다, 누범 기간 중 재범이라는 점과, 음주 상태에서 공공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모텔 난동과 경찰 폭행이번 사건은 지난 2월 10일, 강원도 춘천시의 한 모텔 로비에서 벌어졌습니다. 당시 60대 남성 A씨는 만취한 상태로 해당 모텔의 로비에 들어서, 큰 소리로 고성을 지르고 욕설을 퍼부으면서 30분 이상 영업을 방해했습니다. 직원들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란을 계속 .. 2025. 4. 20.
8촌 동생 살해 시도한 60대 항소심에서도 실형 농기계 사용 문제로 갈등을 겪던 60대 남성이 8촌 동생을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항소심에서도 실형 판결을 받았습니다. 사건의 경위는 단순한 말다툼을 넘어 반복적인 조롱과 모욕, 그리고 사전 계획된 범행으로 이어졌으며, 항소심 재판부 역시 이를 중대한 범죄로 판단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사건의 배경과 판결 이유, 그리고 앞으로의 유사 사건에 대한 법적 흐름까지 상세히 풀어보겠습니다.사건 개요와 법적 판단피고인 A씨와 피해자 B씨는 8촌 간의 친척 관계로, 경남 거창군에서 같은 농기계를 공유하며 딸기 농사를 지어왔습니다. 그러나 농기계 사용 문제를 두고 갈등이 지속되던 중, 사건은 폭력적인 국면으로 치닫게 됩니다.지속된 모욕과 갈등A씨는 귀촌 후 아내와 함께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B씨와 자주 .. 2025. 4. 20.
태국 방콕 고층건물 붕괴 사고 중국인 임원 체포 방콕의 고층 빌딩 붕괴 사고는 단순한 천재지변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태국 방콕의 한 30층 건물이 붕괴하면서, 현지에서 시공을 맡은 중국계 건설사의 불법 지분 소유와 관련된 범죄 혐의까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외국 기업의 태국 내 지분 소유 제한을 위반한 혐의와 더불어 부실 시공 의혹까지 더해져 수사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태국 당국은 외국인의 차명 주식 보유를 통한 실질적 지배 여부를 면밀히 조사 중입니다.방콕 빌딩 붕괴의 배경이번 사건은 단순한 건설 사고가 아니라 외국 기업의 지분 불법 보유 의혹까지 얽혀 있는 복합적인 사안입니다.공사 중 붕괴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은 방콕 시내 짜뚜짝 시장 인근의 공사 중이던 30층 빌딩에도 .. 2025. 4. 20.
친구에게 돌 던진 초등생 2천 2백만 원 손해배상 책임 인정 초등학생이 친구에게 돌을 던져 얼굴에 큰 상처를 입힌 사건이 법원의 배상 판결로 마무리됐습니다. 피해 아동과 그 부모는 가해 아동 및 부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총 2천200만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어린이 간 다툼으로 치부될 수 없는, 명백한 신체 상해 행위로서의 판단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가해 아동이 만 9세였다는 점에서 ‘책임 능력’에 대한 법적 해석도 중요한 쟁점이 됐습니다.초등학생도 배상 책임 있다어린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행동 결과를 인식할 수 있다면 민사상 책임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사건의 배경과 판결 요지2023년 10월 5일, 부산의 한 초등학교 내 놀이터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B군은 친구인 A군에게 돌을 던졌고, 이로.. 2025. 4. 20.
이국종 병원장의 작심발언,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탈조선하라” 국군대전병원장 이국종 교수가 지난 4월 14일, 충북 괴산의 한 훈련소에서 의무사관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연에서 대한민국 의료 현실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과 함께, 후배 의사들에게 “탈조선하라”는 강도 높은 발언을 남기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개인적 불만이나 자조가 아닌, 수십 년간 필수의료의 최전선에 몸담으며 겪은 한국 의료계의 뿌리 깊은 병폐에 대한 절박한 경고였습니다.“절대 나처럼 살지 마라”이국종 병원장은 강연 서두에서 스스로 강연 자리에 나선 배경을 밝히며 “사실 오기 싫었다. 후배들에게 해줄 말이 없어서 미안한 마음뿐”이라면서도, “교장이 직접 병원까지 찾아와 요청했고, 나도 국방부에서 월급 받는 몸이기에 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 그가 강연 중 가장 먼저 꺼낸 ..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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